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넓은 갯벌을 끼고 있는 장항 송림 산림욕장은,
2020년 1월 산림청 심사를 거쳐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될 만큼 큰 가치를 지녔다.
장항 송림 산림욕장에는 50년 넘게 자라온 검 갈색 곰솔 13만 여 그루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숲과 마주한 바다 풍경을 즐기기 좋다.
8~9월 보랏빛 맥문동 꽃이 카펫처럼 깔리는 절경도 멋있다.
숲길의 끝자락에는 바다로 향한 길이 열려 있어 숲을 빠져나와 해변을 거닐어도 좋다.
장항 송림 산림욕장 북쪽 끝에 자리한 장항 스카이워크는 일몰 감상지로 유명하다.
민낯을 드러낸 갯벌은 해 질 녘 절정의 풍경을 보여준다.
2020년 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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