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양면에서 고흥군 영남면을 연결하는 5개의 해상 교량이 2월 28일 개통되었다.
여수에서 고흥 사이에 4개의 섬이 다리로 이어지는데 낭도라는 섬에 100년 도가 식당이 있다.
4대째 막걸리를 생산하는 주조장으로도 유명한 이 식당은 서대회무침이 맛있다.
다리 개통전 여수에서 배로 섬을 들어올 때는 생선구이 백반등 여러 메뉴가 운영되었으나,
다리 개통후 너무 많은 손님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서대회무침과 손두부 2가지의 메뉴만 운영하고 있다.
여수시내에서도 여러 번 경험한 익숙한 서대회 무침이지만,
100년 도가식당의 서대회무침을 먹는 순간 그동안의 서대회 무침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게 된다.
낭도 젖샘 생막걸리 또한 잊어버릴 수 없는 맛이다.
접근성이 나빴던 다리 개통 전, 낭도까지 배를 타고 와서 서대회무침과 낭도 젖샘 막걸리를 즐겼던 이유에 공감한다.
내비게이션 검색 시 숫자인 100년 도가 식당으로 검색해야 한다.
식당입구를 지나 약 200M 정도 직진하면 대형 주차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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