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한적한 어촌인 왜목마을은, 서해안에서 바다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갑자기 유명해진 곳이다.
지도를 보면 당진군이 서해에서 반도처럼 북쪽으로 불쑥 솟아 나와 있는데,
왜목마을이 이 솟아 나온 부분의 해안이 동쪽으로 향해 툭 튀어나와 있어 동해안과 같은 방향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동해안에서와 같은 일출을 볼 수 있다.
특히 일출과 함께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동해안은 장엄, 화려한 반면 서해의 일출은 소박하면서 서정적인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2024년 3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