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반죽을 칼로 가늘게 썬 면을 사용하여 붙여진 이름인 칼국수는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라 할 수 있다.
한국전쟁 이후, 구호 식량으로 국내에 대량으로 들어온 밀가루로 인해 칼국수의 전국적인 대중화가 이뤄졌다.
당시 기차를 이용한 밀가루 배송등의 교통 환경으로 대전 지역에는 많은 칼국수 식당들이 생겨났다
칼국수는 들어가는 재료와 조리 방법, 육수 등에 따라
닭 육수 칼국수, 사골 칼국수, 해산물 칼국수, 손칼국수, 얼큰 칼국수, 옹심이 칼국수, 장 칼국수, 보말 칼국수, 물총 칼국수, 팥 칼국수, 들깨 칼국수, 버섯 칼국수 등 많은 종류가 있다.
대선 칼국수는 식당 위생에서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내점 고객에게는 500ml 생수가 제공되며, 반찬 접시 등의 기물이 새것이 아님에도 상당히 깨끗했다.
수저, 젓가락은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포장되어 있다.
주방정리 상태, 스텐 선반 등도 매우 깨끗하게 보인다.
식당의 위생상태가 이렇게 잘 관리가 되는 곳은 거의 본 적이 없다.
맛있는 식당의 위생이 나쁠 수는 있어도, 위생이 좋은 식당이 맛이 없기는 힘들다.
대선 칼국수는 1970년대 집에서 먹었던 그런 그리움이 기억나는 칼국수이다.
2021년 6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