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돈의동 종로할머니칼국수

teamwhite 2024. 4. 14. 14:11

 

일정하지 않게 잘린 면과 손으로 뜯은 수제비 조각,

몇 개 없는 호박과 감자 조각,

멸치 육수의 고소한 비린맛등,

쌀이 부족했었던 시절,

연탄불에 만들어진 그저 그런 투박한 음식이지만,

1970년대 어머니가 해 주시던 거칠지만 행복이 떠오르는 음식이다.

 

 

2024년 4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