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금오도 비렁길3코스

teamwhite 2022. 6. 1. 17:59

자라를 닮은 금오도에는 산책하기 좋은 총길이 18.5km의 아름다운 비렁길 5개 코스가 있다.

약 8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비렁길 5개 코스는 구간마다 마을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이어져 있어,

시간이 부족하거나 체력이 부치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하산할 수 있다.

금오도는 여수 3개 항구에서 올 수 있지만, 여수 돌산 신기항이 배편이 가장 많다.

여수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항까지는 약 25분이 소요된다.

여수 신기항에서 오전 9시 10분에 출발하는 배를 이용하면 금오도 여천 터미널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렁길 5개 코스를 전부 탐방하기 위해서는 숙박이 필요하며,

마을 버스를 이용한 당일 탐방을 위해서는 1, 2코스나 3, 4 코스 중 하나를 선택을 해야 한다.

마을버스 기사님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함구미 선착장에서 하차하면 비렁길 1, 2코스중 1코스가 시작된다.

학동에서 하차하면 3 코스만의 탐방이 가능하다

심포에서 하차하면 3, 4 코스 중 4코스의 탐방이 시작된다.

오전 10시 20분경 시작한 비렁길 3, 4 코스 트레킹은,

4코스가 끝나는 지점인 심포마을에서 역 박향으로 출발하여,

4번의 휴식과 점심 식사를 하며 3코스 시작 지점인 직포에서 오후 1시 40분경 종료하였다.

직포에서 비슷한 시간에 1,2 코스 탐방객을 만날 수 있었다.

1,2 코스 탐방 및  3코스 탐방과 3,4 코스의 탐방이 모두 직포에서 끝나는 이유는,

오후 2시 10분에 직포에서 출발하는 마을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이다.

이 마을 버스를 이용하면 오후 3시에 금오도 여천 여객 터미널에서 여수로 출항하는 배를 탈 수 있다.

방풍나물이 유명한 금오도는 동백이 피는 시기에는 더 아름다운 비렁길을 경험할 수 있다.

 

2022년 5월 20일